한국대표팀, 국제 생물·화학 올림피아드 '메달 물결'

제37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제58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

제37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에 출전한 한국대표단이 메달 시상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오지윤, 김민재, 최재영, 배준수 학생 (왼쪽부터)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 대표단이 2026년 국제생물올림피아드와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메달을 석권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한국대표단이 제37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와 제58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전원 메달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국제생물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은 전원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12~19일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이번 올림피아드에는 78개국 302명의 학생이 참가해 1998년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참가한 이래 가장 많은 참가국을 기록했다. 한국에서는 김민재(서울과학고 3)·배준수(경기과학고 3) ·오지윤(서울과학고 2)·최재영(한국과학영재교 2) 학생이 대표 출전했다.

국제생물올림피아드는 세포생물학, 식물형태학 및 식물생리학, 동물 형태학 등 100문항으로 구성된 이론평가와 분자생물학 및 생화학, 동물생리학 등으로 구성된 실험평가를 통해 생명과학의 전반적인 지식부터 실험기기 활용, 데이터 해석 능력 등을 종합 평가했다.

2026년 제58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정현 단장(동국대), 최수혁 부단장(연세대), 김도훈(광주과학고 3), 김상연(인천과학예술영재교 3), 임장호(광주과학고 3), 이은성(대구과학고 3) 학생, 권성중 지도교수(건국대), 박기영 지도교수(KAIST) (왼쪽부터)/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58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 출전한 한국대표단은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10일부터 19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92개국 368명 학생이 참가했다.

한국 대표 김상연(인천과학예술영재교 3)·임장호(광주과학고 3) 학생이 금메달을, 김도훈(광주과학고 3) 학생이 은메달을, 이은성(대구과학고 3) 학생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이론 시험에는 물리화학, 분석화학, 무기화학, 유기화학에서 9개 문제가 출제됐다. 실험 시험에는 미지의 금속 양이온과 리간드로 착화합물을 직접 합성하고 화학 반응을 통해 구조를 규명하는 등 총 3개 과제가 제시됐다.

한국대표단은 생물, 화학올림피아드에 이어 수학·정보·지구과학 등의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 차례로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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