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PN은 2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인터 마이애미 구단이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 메시와 로드리고 데 파울의 MLS 올스타전 불참을 MLS 사무국에 통보했다"고 전했다.
메시와 데 파울은 전날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을 끝으로 월드컵 일정을 마쳤다. 앞서 FIFA와 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FIFPRO)는 시즌이 끝난 뒤 최소 21일의 휴식을 보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길었던 월드컵 여정을 마친 만큼 이제는 숨을 고르는 시간이 필요하다.
춘추제인 MLS는 시즌이 진행 중이고, 이미 월드컵 휴식기 이후 후반기가 시작된 터라 메시와 데 파울이 3주의 휴식을 모두 소화할지는 미지수다. 기간을 두고 선수와 구단 간 협의가 필요한데, 당장 이번 주중 시카고 파이어FC전과 주말 CF몬트리올전, 그리고 MLS 올스타전 결장은 확정된 분위기다. 메시의 MLS 올스타전 출전은 현실적으로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았던 손흥민과 메시가 한 팀에서 뛰는 모습은 볼 수 없을 가능성이 커졌다. 앞서 손흥민과 메시는 나란히 팬 투표를 통해 MLS 올스타에 선정됐다. MLS 올스타 팀은 오는 30일 MLS 올스타전을 통해 멕시코 리가MX 올스타와 격돌한다. MLS를 대표하는 두 슈퍼스타가 맞출 호흡에 기대감도 컸는데, 동반 출전 가능성은 사실상 희박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