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립데이는 최근 인기가 치솟고 있는 K리그 팬들의 지역 이동을 체류형 관광으로 연결하는 프로그램이다. 원정 경기를 찾는 팬들을 위해 전용 열차를 제공하고, 스포츠와 지역 관광을 더한 패키지 상품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결합 콘텐츠를 선보인다.
지난 5월 시범 운영에서는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 팬 150여명이 대전을 찾아 '빵지순례'(빵 명소 방문)를 즐기는 등 호응을 얻었다.
관광공사는 트립데이를 K리그 경기가 열리는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 오는 25일 부산에서 열리는 수원삼성블루윙즈와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를 시작으로 매주 여행 상품을 운영할 예정이다. 당일형과 1박 2일 체류형 상품을 구성하고 경기별로 최대 100명을 모집한다.
관광공사는 K리그의 인기가 지역 관광 시장에 활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 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올 시즌 16라운드 기준 K리그1 평균 관중은 9339명이며, K리그2에서도 수원삼성 등 인기 구단은 매 경기 1만여명의 팬을 동원한다.
강유영 관광공사 지역관광육성팀장은 "스포츠 팬들의 지역 이동 수요를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기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