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솔브레인 목표가 하향에도 "매력적인 구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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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브레인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메리츠증권은 반도체·IT 분야 업종 전반에 대한 시장 평가가 낮아진 점 등 때문에 IT 소재 전문기업인 솔브레인[357780]의 목표가를 하향한다면서도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구간에 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김동관 이날 코스닥 상장사 솔브레인의 목표가를 기존 53만원에서 43만원으로 낮추고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솔브레인의 전날 종가는 27만6천원이다.

김 연구원은 "(현 주가와 목표가 사이)괴리율과 업종 전반의 밸류에이션 하향을 감안했다"고 말했다. 최근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분야 관련 주가가 떨어지며 기존 목표가와 실제 주가 간 차가 너무 벌어진 점도 고려했다는 것이다.

그는 "섹터 내 전공정 장비 업종으로의 수급 쏠림과 최근 조정 장세를 겪으며 동사 주가는 향후 12개월 예상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이 12배에 거래 중이다. 이는 역사적 평균인 15배를 하회하는 수준"이라며 "이는 내년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전망을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솔브레인의 올해 및 내년 영업이익을 각각 42%, 36% 증가한 1천903억원, 2천583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내년에도 메모리 고객사들의 신규 반도체 생산공장(팹) 투자가 예상된 만큼 동사 반도체 소재 수요도 순차 증가하고, 전해액, 리드탭 등을 판매하는 이차전지 부문은 전기자동차(EV)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고객사 재고 소진과 에너지저장장치(ESS)향 출하 증가에 힘입어 소폭 성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하이케이(high K·고유전율) 소재 하프늄의 해외 공급업체 특허 만료를 앞두고 동사도 국내 공급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고객사의 공급업체 다변화 수요 및 동사의 소재 공급 이력을 감안하면 그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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