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장마…밤부터 수도권·남부지방은 소강상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린 20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도권기상청에서 예보관이 기상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화요일인 21일, 전국 곳곳 오락가락 장맛비가 계속되다 수도권·남부지방에서는 밤부터 잠시 소강상태를 보일 전망이다. 폭염과 열대야는 남부지방 중심으로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 23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날 새벽과 아침 사이 인천 강화군에는 호우경보가, 그 밖에 경기 북부지방과 강원 철원 등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경기·강원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 오전 중 서울 동쪽 지역과 경기도 중·남부, 강원도, 충청권 등에 집중적으로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수도권에 오전 중 시간당 30~50㎜가 쏟아지는 등 시간대별로 강수가 강하게 집중되는 지역들이 있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 강원도·충청권 30~100㎜, 전북 5~60㎜, 경상권 10~60㎜, 제주도 5~10㎜ 등이다. 다만 이날 밤부터 22일 사이 수도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일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26~37도로 무더위가 예상된다. 이미 폭염특보, 열대야주의보가 내려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안팎, 전남권·경상권·제주도는 35도 안팎으로 올라 더울 것”이라고 예보했다.

최원형 기자 circl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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