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남겨서 뭐하게'에는 가수 겸 배우 유이와 배우 임수향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자는 임수향에게 "갑자기 집도 팔고 작은 데로 이사 가고 차도 큰 차에서 작은 차로 바꿨다더라. 마음의 변화가 있었냐. 큰 상처가 있었냐. 부도난 거냐"고 물었다.
임수향은 "제 차가 스포츠카였다. 람보르기니, 페라리로 점점 소문이 커졌다. '임수향 슈퍼카'라며 기사가 많이 났다. 나중엔 더 과해졌다"며 과거 자신이 타던 스포츠카에 대한 오해를 떠올렸다.
이어 "유튜브에서 '이 차 왜 샀냐'는 질문에 '허세'라고 장난으로 말했는데 기사 제목엔 '허세로 슈퍼카 샀다'고 나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는 "제 인생에서 번아웃이 왔던 시점이 있었다. 당시 연극을 할 때였다. 시상식 끝나고 1월 1일이 됐는데 원래 연극 연습하는 걸 좋아했는데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더라. 극장도 가기 싫고 연습도 하기 싫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원하는 건 뭐지?' '어떤 사람이,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 거지?'라며 고민했다. 그땐 제가 예전보다 많이 도전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안 하던 일들을 도전해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러닝도 시작하고 이것저것 제 삶을 조금씩 바꾸기 시작했다. 생각도 바뀌었다. 많은 것들이 다 나한테 필요할까?'라는 생각하게 됐고, 좀 더 간결하게 살아보면 어떨까 싶었다. 깨달은 게 많다. 도전들이 내 생각을 바꾸고 성장한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