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페이로 연 24만원 지원…내년 1월 본격 시행 준비

[태백시 제공]
(태백=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태백시가 내년부터 어르신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12일 태백시에 따르면 지난해 제정한 '어르신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조례'를 바탕으로 올해 시스템 구축과 운영 준비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사업을 벌인다.
지원 대상은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대상자에게는 월 2만원씩 연간 24만원을 지역화폐인 탄탄페이로 지급하며, 관내 목욕업소와 이·미용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하반기 사업 운영체계 구축을 비롯해 신청·접수 준비, 카드 발급 등 사업 시행에 필요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목욕과 이·미용 서비스 이용 부담을 줄여 위생관리와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화폐 사용을 확대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또 목욕업소와 이·미용업소의 탄탄페이 가맹 확대와 이용 활성화를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최현정 사회복지과장은 "어르신들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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