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신임 원내대표에 당권파 3선 정점식…김도읍에 7표차 승리

당 쇄신·계파 갈등 극복 과제…張지도부 거취 문제 당면 현안

손 맞잡은 김도읍-정점식-성일종 후보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도읍(왼쪽부터), 정점식, 성일종 의원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 선거 의원총회에 참석, 함께 손을 맞잡고 있다. 2026.6.10 eastse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이율립 기자 =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당권파'로 분류되는 3선 정점식(경남 통영·고성) 의원이 10일 선출됐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거에서 4선 김도읍(부산 강서) 의원과 결선 투표를 벌인 결과 총 투표수 103표 가운데 55표를 얻으며 48표를 얻은 김 의원을 제치고 당선됐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 투표를 한 끝에 승리를 확정했다. 3위를 기록한 3선 성일종(충남 서산·태안) 의원의 1차 득표수는 발표되지 않았다.

보수 텃밭인 영남에 지역구를 둔 정 원내대표는 구주류인 옛 친윤(친윤석열)계 당권파로 분류된다.

정 신임 원내대표는 110석 제1야당을 이끄는 후반기 국회 첫 원내 사령탑으로서, 이재명 대통령의 공소 취소 특검법,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관련 형사소송법 개정 등 거대 여당의 입법 드라이브에 맞서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또 6·3 지방선거 패배로 확인된 민심에 따라 당 쇄신과 개혁에 나서야 하고, 이른바 '장·한(장동혁·한동훈) 갈등'이라 불리기도 했던 당권파와 비당권파 간의 갈등을 해결해야 하는 임무도 맡았다.

당면 현안으로는 원 구성 협상과 당 일각에서 공개적인 사퇴 요구가 제기된 장동혁 대표의 거취 문제 해법 도출이 첫 손에 꼽힌다.

yjkim84@yna.co.kr

조회 338 스크랩 0 공유 1
댓글 1
댓글 정렬 옵션 선택
    댓글 리스트
  • 하은#cpEW
    2026.06.1013:52
    김도읍이나 성일종이 됐으면 큰일날뻔..!!! 한가발 데려오자하고 개혁신당이랑 짝짝꿍하고 또 분열되고 난리났을 겁니다ㅜㅠ 진짜 보수 신임 원내대표 정점식 의원님 축하드리고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