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는 프라다, 교황은 나이키?…레오 14세, 파격 패션 화제

레오 14세가 사제복에 나이키 운동화를 신은 모습./사진=바티칸 뉴스

최초의 미국인 교황인 레오 14세가 사제복에 나이키 운동화를 신은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티칸 뉴스는 지난 6일(현지시간) 교황 즉위 1주년을 맞아 다큐멘터리 'Leone a Roma(로마의 레오)'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흰 사제복 차림의 레오 14세가 나이키 운동화를 착용한 모습이 담겼다. 이 장면은 교황 선출 전 로마에 머물 당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에서는 '스타일이 좋다'는 의미의 "홀리 드립(Holy drip)", "에어 조던 다음은 에어 레오" 등 재치 있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 온라인 매체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지만, 교황은 나이키를 신는다"는 제목의 기사를 쓰기도 했다.

스니커즈 애호가들은 해당 운동화를 2000년대 후반 출시된 테니스화 '나이키 프랜차이즈 로우 플러스'로 추정하고 있다. 평소 스포츠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진 레오 14세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열성 팬이기도 하다. 교황 즉위 이후에도 화이트삭스 모자를 쓴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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