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0]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친한계 김김종혁 국민의힘 경기 고양병 당협위원장은 8일 저녁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 하이킥'에 출연해 "(한 후보가)친한계 의원 모두에게 '내려오지 말아 달라'고 공개적으로 얘기하고, 내려오겠다는 의원들에게는 개별적으로 '하지 말아 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앞서 한 후보는 8일 MBC 라디오에서 "(개소식은) 지역 주민들의 축제의 장으로 치르려는 생각"이라며 "참석하겠다고 하시는 의원들께 제가 '북구갑 주민들께 마음을 대신 전할 테니까 이번에는 멀리서 마음만 전해달라'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나란히 오는 10일 같은 시간에 개소식을 갖는다. 진종오·한지아 의원 등이 참석 의사를 밝혔지만, 한 후보 요청에 따라 입장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이 박민식 후보를 공천한 상황에서 한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한 만큼, 현역 의원들이 개소식에 참석할 경우 당규상 '해당 행위' 논란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한 후보 지원에 나선 친한계 인사들을 겨냥해 징계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