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의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리사는 미국·캐나다·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식 공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케이팝 스타가 월드컵 개막식 공연에 참여하는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공연과 함께 공식 사운드트랙 '드리머스'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 월드컵은 개최국 세 곳의 첫 경기에서 각각 개막식이 열린다. 멕시코 개막식은 16분 30초, 미국과 캐나다 개막식은 각각 13분으로 예정됐다.
오는 6월 11일 멕시코 개막식에는 멕시코 록밴드 마나와 가수 알레한드로 페르난데스, 벨린다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타일라가 참여한다.
6월 12일 캐나다 토론토 개막식에는 캐나다 출신 마이클 부블레, 앨라니스 모리셋, 알레시아 카라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오후 열리는 미국 개막식에는 가수 케이티 페리가 헤드라이너로 나서며, 래퍼 퓨처와 DJ 산조이, 파라과이 출신 가수 마릴리나 보가도가 참여한다.
이외에 콜롬비아 출신가수 제이 발빈, 브라질 출신 가수 아니타, 베네수엘라 출신 싱어송라이터 대니 오션, 칠레 출신 싱어송라이터 엘리아나 등도 참여한다.
태국 출신인 리사는 2016년 그룹 블랙핑크로 데뷔한 후 2021년부터 솔로 가수로도 활동 중이다. 북미 시장에서 솔로 가수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리사는 지난 4일 블랙핑크 멤버들과 함께 2026 멧 갈라에 참여했으며, 오는 11월 13~14일과 27~28일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의 콜로세움에서 레지던시 공연 '비바 라 리사'(Viva La Lisa)를 연다. 케이팝 가수가 라스베이거스에서 단독 레지던시 무대를 꾸미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FIFA 측은 오는 7월 19일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 라인업을 추후 발표한다. 월드컵 공식 앨범에는 가수 샤키라와 버나 보이 등이 참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