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야노 시호가 남편 추성훈을 위해 추어탕 요리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야노 시호는 추성훈을 위해 시어머니가 항상 해주시던 보양식 추어탕 요리에 나섰다.
야노 시호는 직접 일본어로 요리법을 적어와 요리에 나섰다. 그러나 소금을 뿌리자 팔딱팔딱 날뛰는 미꾸라지에 비명을 지르며 충격에 빠지기도 했다. 이내 마음을 다잡은 야노 시호는 차분함을 되찾고 요리를 다시 시작했다.
야노 시호는 시아버지에 대해 "묵묵히 옆을 지켜주는 분이셨다. 항상 신경 써주시는 느낌이었다. 시아버지의 사랑을 항상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갑자기 돌아가셨다. 골프 하시다가 쓰러지셔서 바로 비행기로 병원에 갔는데 그대로 돌아가셨다. 모두가 병원에 갔을 때 이미 돌아가신 상태였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시아버지께서 돌아가신 게 추성훈에게도 충격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야노 시호는 "지금의 추성훈이 되는 데 있어 아버님이 돌아가신 게 큰 전환점이 된 것 같다"며 아버지를 떠나보낸 뒤 달라진 남편의 모습을 전했다.
그는 "전에는 '이렇게 하면 안 돼'라고 본인만의 고집이 있었는데 지금은 다 '예스'다. 모든 걸 받아들이는 것 같고 모든 방향에서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딸 추사랑의 반응에 대해서는 "사랑이는 처음으로 죽음을 알게 됐다. 정말 무너지듯 울더라. 트라우마로 갑자기 우는 일이 2년 정도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후 야노 시호는 "사람의 인생이라는 건 신기하다. 좋은 것이 있으면 나쁜 것도 있고 나쁜 일이 있으면 좋은 일도 있고 그런 게 인생"이라고 말했다.
야노 시호는 추성훈과 2009년 결혼해 2011년 10월 딸 추사랑을 품에 안았다. 이들 가족은 과거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