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파라과이 당국에 나무위키 사법 공조 요청

'자료 제출 불응' 개보위 고발에 "소재지 등 확인 차"

울산경찰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인터넷 서비스 '나무위키'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본사 소재지인 파라과이 당국에 공조 수사를 요청하고 나섰다.

8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울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달 법무부에 국제형사사법공조 절차를 신청했다.

경찰은 현지 수사당국과의 공조를 통해 파라과이 현지에 나무위키 사무실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여부와 대표자 인적사항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 나무위키 측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자료 제출 요구에 응하지 않은 구체적 사유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 수사는 개인정보보호위가 지난해 11월 나무위키를 경찰에 고발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개인정보보호위는 나무위키 이용자의 회원 탈퇴 절차 관련 민원을 조사하기 위해 나무위키 측에 자료 제출을 요구했으나, 나무위키 측이 이에 응하지 않자 고발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실제 소재지 여부와 위치 등을 확인하기 위해 공조를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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