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유상증자 전달대비 353%↑…기업 자금조달 3% 증가

주식발행 월별 추이 /사진=금융감독원

지난달 기업의 유상증자가 300% 이상 늘어나는 등 자금조달 규모가 3% 증가했다.

2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3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주식·회사채 발행규모는 19조9832억원으로 전월대비 3%대 늘었다.

주식 발행규모는 4402억원으로 전월보다 28% 증가했다. 기업공개(IPO)는 감소했으나 유상증자 규모가 큰 폭으로 늘었다. 기업공개는 9건·2104억원으로 전월보다 건수는 늘었으나 금액은 804억원 감소했다.

유상증자는 7건 2298억원으로 전월대비 3건, 1791억원(353%) 증가했다. 유상증자 7건 중 3건은 코스피, 4건은 코스닥 상장기업이 실시했다.

회사채 발행실적은 337건, 19조543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3%대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사채는 49건, 4조7810억원으로 6% 감소했다. 자금용도는 차환용도 발행이 85%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신용등급 비중은 AA등급 이상 우량물이 50%, A등급은 48%, BBB등급 이하는 1%였다.

금융채는 208건, 13조4424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금융지주채는 2%, 기타금융채는 8% 각각 늘었고 은행채는 15% 줄었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80건, 1조3196억원으로 208% 늘었다.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을 위해 신용보증기금 등이 신용을 보강해 발행하는 P-CBO(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이 지난 2월 2건·175억원에서 지난달 8건·5716억원으로 크게 증가한 영향이다.

지난달 말 기준 전체 회사채 잔액은 747조3152억원으로 전월대비 0.2% 감소했다.

CP(기업어음)·단기사채 발행규모는 전월보다 25% 늘어난 200조4738억원이다. CP 발행금액은 46조7698억원, 단기사채는 153조7040억원으로 각각 23%, 26% 증가했다. 지난달 말 기준 CP 잔액은 231조9122억원, 단기사채 잔액은 91조535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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