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게임을 내줘도 끝까지 흐름을 되찾아오는 힘이 대단해요. 안세영 선수가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푸살라 신두를 꺾고 우승했다는 소식이에요. 첫 게임은 16대21로 내줬지만, 이어진 두 게임을 21대11과 21대12로 가져오며 역전했다고 합니다. 함께 올린 사진은 이 기사에 실린 9월 아시안게임 자료사진으로, 이번 프랑스오픈 결승 현장 사진과는 구분해서 봐주세요.
이번 우승으로 프랑스오픈을 3년 연속 제패했고, 이 대회에서는 통산 네 번째 정상에 올랐다고 해요. 올 시즌으로는 열 번째 우승이에요. 세계 1위라고 해도 상대가 있고 매번 다른 흐름의 경기를 치러야 하는데, 한 대회에서 계속 정상을 지켜내는 일이 얼마나 어려울지 생각하게 됩니다. 우승 횟수만 보는 것보다 첫 게임을 잃은 뒤 경기를 바꿔간 과정이 더 마음에 남았어요.
10월 25일 기사에 정리된 시즌 성적은 67전 66승 1패, 승률 98.5퍼센트예요.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 패배 이후로는 50연승을 이어갔다고 합니다. 이 숫자들은 해당 보도 시점의 기록이에요. 계속 이기는 선수에게는 승리가 당연한 일처럼 받아들여지기 쉽지만, 경기마다 다시 집중해야 쌓을 수 있는 결과라는 생각이 들어요.
결승 초반에는 실수가 겹쳐 어려움을 겪었지만 두 번째 게임에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마지막 게임에서도 집중력을 끌어올렸다고 해요. 결과를 알고 읽어도 역전 과정이 흥미로웠습니다. 저는 앞으로의 기록을 재촉하기보다 지금 보여준 꾸준함과 한 경기의 노력을 충분히 축하하고 싶어요. 이어지는 일정에서도 몸 상태를 잘 지키면서 자신다운 경기를 펼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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