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xlagom
부산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나타난 상어 '부캉이'가 관계기관의 대형 차단 그물을 이용한
2차 외해 유도 작업에도 불구하고, 만조로 수위가 높아진 틈을 타 다시 수로 안쪽으로 돌아왔습니다
부캉아..ㅠㅠ
선박과 50m 크기의 그물까지 동원해 바다로 돌려보내려 했으
그물이 바닥에 걸리고 부캉이가 수로 입구로 나가지 않으면서 유도 작업은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부캉이를 보기 위해 연휴 기간 수십만 명의 방문객이 몰려들었
부산시와 관계기관은 안전관리와 함께 추후 대책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길을 잃고 수로에 들어온 야생 상어 한 마리가 도심 속에서 뜻밖의 사랑을 받으며
하나의 마스코트가 된 상황이 신기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씁쓸한 안타까움을 느끼게 합니다.
연휴를 맞아 수많은 인파가 찾아오는 관광 특수를 누리는 것도 좋지만
본래 야생의 바다에서 살아가야 할 생물이 인공적인 수로에 갇혀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을지
우려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ㅠ
잘 가야지 왜 다시 돌아와..ㅠㅠ
인간의 이익이나 흥미를 넘어 해당 동물의 안전과 생태적 특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무슨 사연이 잇는건지...
안전하게 잘 돌아가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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