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영이 출산을 앞두고 작년에 유산을 했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지난 4일 김다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패 남편 배성재를 위한 임신 소식 공개 이벤트를 준비하던 중 지난해 말 계류유산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그는 "4주 차 때 임신을 알고 너무 좋아서 병원을 계속 같이 갔다. 양가에도 임신 소식을 알리고 파티도 하고 사진도 찍었는데, 7주 차에 심장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아기집과 난황까지는 있었는데, 아기가 보이지 않는다고 하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결국 김다영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수술을 받았었다며 "크리스마스를 정말 좋아하는데 2025년에는 굉장히 적막한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남편이 잘해주고 양가에서도 많이 챙겨줘 회복했지만 뭔가 허한 크리스마스였다"라고 돌아봤다.
특히 계류유산을 겪은 뒤 스스로를 탓했던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다. 김다영은 "유산을 하면 여자든 남자든 혹시 나 때문이 아닐까 고민하게 된다고 한다. 저희도 그랬다"라며 "의사에게 원인을 찾으려고 물어봤더니 절대 그러지 말라고 했다. 임신한 사람의 3분의 1이 계류유산을 겪을 정도로 확률이 높다며 자책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는 스스로를 탓하지 않으면서 잘 지냈는데 남편이 많이 속상했던 것 같다. 내게 티 내지 않으면서도 많이 힘들었을 것"이라며 "그런 시간에 대한 보상을 해주고 싶어서 이벤트를 하고 싶었다"라고 이벤트를 준비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SBS 아나운서 출신 김다영은 14살 연상 방송인 배성재와 지난해 5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올해 연말 첫 아이를 품에 안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