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리나, 부모님 모두 치매 진단…"많이 힘든 상황"

그룹 룰라 출신 채리나가 부모님 두 분 모두 치매 진단을 받았다고 털어놓는다./ 사진=유튜브 채널 '채널아하: 채널A Health & Asset'

그룹 룰라 출신 채리나가 부모님 두 분 모두 치매 진단받았다며 간병의 어려움을 털어놓는다.

2일 채널A '스타건강랭킹 넘버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오는 4일 방송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채리나는 "아버지, 어머니 두 분 다 치매로 넘어가는 단계에 계셔서 많이 힘든 상황이다"라고 고백했다.

채리나는 치매 진단받고 관리 중인 아버지에 이어 어머니도 1년 전 치매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방송에서는 집에서 두 부모를 돌보는 채리나의 일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과거 전주에서 비빔밥집을 운영할 만큼 음식 솜씨가 뛰어났던 채리나의 어머니는 치매 진단 전부터 이상 행동을 보였다고 한다. 이미 구매한 식자재를 반복해서 사는 일이 잦아졌고, 이를 계기로 검사를 받았다가 치매 진단을 받았다.

채리나는 쉬는 날 냉장고를 점검하다 "소영씨 혼나야겠어"라며 어머니를 불렀다. 이어 냉장고에 들어 있는 콩나물 5봉지와 무 3통을 꺼내 보였다.

채리나는 "지난여름에는 수박을 계속 사서 화채까지 만들어 먹었잖아"라고 말하며 안타까워했다.

이후 채리나는 지방에서 코치로 활동 중인 남편 박용근과 영상통화를 했다. 박용근은 장모에게 "우리 소영씨, 장모님 약 잘 챙겨 드세요"라고 다정하게 당부했다.

채리나 어머니의 치매 증상은 12년간 가족처럼 지낸 반려견 '영순이'가 세상을 떠난 뒤 심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채리나의 어머니는 "우리 영순이 가고 나서 한참 힘들었다. 그 기억은 안 사라지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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