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화동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상징 공간인 광화문에서 '광화(光化)'를 가져오고 주중한국문화원이 위치한 베이징 광화로(光?路)의 의미도 함께 담았다. 여기에 한국의 동네를 친근하게 표현하는 '동(洞)'을 더해 한국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친근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주중한국문화원 3층에 조성된 광화동은 패션존, 공예존, 미디어존, 푸드존, 뷰티존 등 5개 테마공간으로 구성되었으며 한국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500여 종의 상품을 전시했다. 각 존에서는 상품 전시와 함께 분야별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선보여 관람객들이 한국의 패션·공예·미디어·음식·뷰티 문화를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와 연계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관람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한국 문화와 소비재 상품에 대한 관심이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중한국문화원은 개소식과 함께 전시와 공연, 요리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날부터 31일까지 한국 전통음악의 현대적 매력을 선보이는 국악밴드 불세출의 공연 '리플렉션'을 개최하며 31일에는 배우 문정희와 함께하는 K-FOOD 요리 체험교실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한강라면과 포장마차 체험, 한국 전통주 양조 체험, 김치 체험, K-뷰티 강좌 등 한국의 음식과 문화,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한 연계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 참여를 위한 상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문화원 내 주요 공간을 방문하며 스탬프를 모으는 '광화동 스탬프 투어'를 운영해 한국의 예술·전시, 콘텐츠, 도서, 라이프스타일 체험 공간을 함께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스탬프 투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참여 이벤트를 연계해 관람객들이 전시 경험을 공유하고 한국 문화를 더욱 폭넓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윤호진 주중한국문화원장은 "한국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중국 현지 관람객에게 소개하고 양국 간 문화적 이해와 교류를 넓혀가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시와 체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문화의 매력을 알리고 한국문화원이 현지인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