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매출 실망 속 FCF 적자 더 확대…시간외 한때 10% 급락

구글 모회사 알파벳(NAS:GOOGL)의 지난 3분기 매출이 시장 눈높이에 못 미친 가운데 대규모 투자로 인해 잉여현금흐름(FCF) 적자 기조는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알파벳은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마감 후 지난 9월 말 끝난 2026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5% 증가한 1천275억7천7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LSEG가 조사한 시장 예상치 1천282억2천만달러를 밑돈 수치입니다. 주당순이익(EPS)은 2.12달러로 1년 전에 비해 26% 감소했습니다.

매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디지털 광고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한 820억1천200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시장에서 관심이 높은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307억900만달러로, 전년대비 103% 급증했습니다. 스트리트어카운트가 집계한 예상치 287억달러를 웃돌았습니다. 유튜브 광고 매출은 112억700만달러로 전년대비 9% 늘었습니다.

3분기 자본지출(CAPEX)은 513억5천500만달러로 전년대비 114% 급증했다. 지난 2분기(+100%)에 비해 증가율이 확대됐습니다.

FCF는 90억6천500만달러 적자를 나타냈는데, 2004년 상장 후 첫 FCF 마이너스였던 지난 2분기(-58억5천500만달러)에 이어 연속 적자 기록입니다.

현지시간 오후 6시 28분 기준 현재 알파벳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10% 안팎 급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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