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8년 1월 예정된 1회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클럽 월드컵이 미국에서 개최된다
피파는 23일(한국시각) 공식 누리집에서 “제1회 피파 여자 클럽 월드컵 개최지를 미국으로 결정했다”며 “2028년 1월5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고 알렸다.
여자 클럽 월드컵 초대 대회에는 6개 대륙에서 19개국(오세아니아1, 아시아3, 아프리카3, 북중미3, 남미3, 유럽6)이 출전한다. 2024년부터 2027년 사이 끝나는 시즌의 대륙별 챔피언에게 우선권이 부여된다.
대회에 참가할 7개 팀은 확정됐는데, 아시아에서는 북한 내고향과 중국 우한 장다가 출전한다. 아시아에서는 출전권 3장이 걸려 있는데,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우승팀 우한 장다(중국)와 2025~2026 여자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내고향(북한)이 출전권을 따냈다. 마지막 1장은 2026~2027 여자 챔피언스리그 성적에 따라 결정된다. 2026~2027 여자 챔피언스리그에는 2025 여자프로축구(WK)리그 우승팀 화천 케이스포(KSPO)가 출전한다.
피파 여자 축구 최고책임자 데임 사라이 바레만은 공식 누리집에서 “미국은 여자 축구에 대한 높은 관심과 세계적인 수준의 스포츠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가장 뛰어난 선택지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12개 구단은 전 세계 팬들에게 여자 클럽 축구의 저력과 깊이를 보여주기 위해 한자리에 모일 것”이라며 “세계 여자 클럽 축구의 높은 기준을 제시하고 미래를 위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