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카드 매출 비중 43.0%⋯연체율은 1.95%로 상승

우리카드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13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4%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3분기 누적 영업수익은 2조35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신용카드 수익이 1조7760억원으로 10.2% 늘었고, 기타 수익도 3850억원으로 20.7% 증가했다. 반면 할부금융·리스 수익은 1910억원으로 5.4% 감소했다.
영업비용은 1조54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 증가했다. 이자비용이 3610억원으로 13.9% 늘었고, 수수료 및 기타비용도 1조1850억원으로 12.3% 증가했다. 이에 따라 순영업수익은 8040억원으로 5.5% 늘었다.
다만 3분기 당기순이익은 390억원으로 직전 분기(500억원)보다 22.0% 감소했다. 분기 영업수익은 8180억원으로 4.3% 늘었지만 영업비용이 5430억원으로 6.5%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둔화했다.
독자카드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3분기 독자카드 매출 비중은 43.0%로 전년 동기(21.5%) 대비 21.5%포인트(p) 확대됐다. 신용카드 자산은 16조55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3% 증가했다.
건전성 지표는 악화됐다. 9월 말 기준 우리카드 연체율은 1.95%로 전 분기(1.81%)보다 0.14%p 상승했다. 전년 동기(1.02%)와 비교하면 0.93%p 높아졌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고객 기반 확대와 금융자산 성장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독자사업 경쟁력 강화와 리스크 관리 고도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