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렬 선언 후 추가 협의…임금 3.5% 인상·인력 산정 TF 구성 등 도출
노조 대의원 추인·조합원 투표 통과 되면 7년 연속 무분규

[부산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교통공사 노사가 단체교섭 결렬 이후 추가 협상을 벌여 잠정 합의에 이르렀다.
부산교통공사와 부산지하철노조는 22일 오후 11시께 부산 금정구 노포차량기지에서 2026년 19차 단체교섭 잠정 합의서를 도출했다.
잠정 합의서에는 임금 3.5% 인상과 현장 안전 인력 산정 등 인력 운영 객관성 확보를 위한 노사 공동 태스크포스(TF) 구성, 공무직 처우 및 교대제 개선, 자회사 인력 증원과 차별해서 등의 내용이 담겼다.
노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마지막 협상에 나섰다.
6시간에 걸친 회의 끝에 일부 합의에 이르렀으나 '모·자회사 노사 상생 협의체에 관한 합의서(안)'의 일부 문구 조정에 이견을 보여 노조가 결렬을 선언했다.
이어 사장과 노조위원장 등 노사 양측 3명씩 참석하는 면담이 1시간 넘게 이어졌고, 잠정 합의서가 나오게 됐다.
노조가 파업을 철회하기로 하면서 오는 23일 열차 운행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게 됐다.
잠정 합의서가 노조 대의원 추인과 조합원 투표 등을 거쳐 확정되면 부산교통공사 노사는 7년 연속으로 단체협상 무분규 타결을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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