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수시 재산등록사항' 공개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재산등록 의무자는 임명 또는 퇴직일로부터 2개월 이내 재산을 신고해야 하며,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신고 마감일로부터 1개월 내 이를 공개한다. 실제 신분 변동 시점과 공개 시점 간에는 약 3개월의 시차가 발생한다.
이번 공개 대상 현직자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은 공직자는 김태원 대통령비서실 청년미래비서관으로 161억4200만원을 신고했다. 김 비서관은 증권 119억3800만원을 보유해 전체 재산의 약 74%가 주식 등 증권자산으로 구성됐다.
김 비서관은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 주식 1만3856주를 비롯해 엔비디아 960주, 마이크로소프트 322주, 애플 439주 등 미국 주요 기술기업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주식으로는 삼성전자 650주, SK하이닉스 15주, 카카오 650주, LG유플러스 2338주, 셀트리온 114주, 네이버(NAVER) 140주, 현대차 75주 등을 신고했다.
이 외에도 서울 용산구 용산동5가 파크타워 아파트 등 건물 23억8400만원, 예금 15억3500만원 등을 신고했다.
2위는 오석근 부산광역시 미래혁신부시장으로 80억500만원을 신고했다. 오 부시장은 증권 48억8200만원, 채권 20억5000만원, 건물 10억400만원, 예금 3억2300만원 등을 보유했다.
3위는 심욱기 대전지방국세청장으로 57억1300만원을 신고했다. 심 청장은 서울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아파트와 상가 등 건물 24억3200만원, 예금 27억5800만원, 채권 5억원 등을 보유했다.
또 이 전 지사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과 중구 장충동, 경기 남양주시 등에 토지 381억9900만원, 장충동 단독주택 등 건물 95억1800만원도 신고했다. 이 밖에 예금 51억3600만원, 자동차 1억7700만원, 골프·콘도 회원권 3억3200만원 등을 보유했다.
이어 하일수 전 보건복지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장이 65억2900만원, 김동극 전 인사혁신처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이 61억3600만원을 신고했다.
이 밖에 주요 공개 대상자로는 김락중 대통령비서실 국정과제비서관, 김정 관세청 인천공항세관장, 김학재 주칠레 대한민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김 비서관은 7억1200만원, 김 세관장은 16억4200만원, 김 대사는 20억100만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