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반등했지만…'한국 AI 30% 폭락'에 숨죽인 빅테크[뉴욕마감]

/로이터=뉴스1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20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의 외교적 중재 가능성과 국제유가 하락 속에 대체로 상승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21.84포인트(0.28%) 상승한 7712.57에,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529.85포인트(1.02%) 오른 5만2495.88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6.07포인트(0.02%) 내린 2만6424.82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의 투자과잉 우려로 약세를 보이던 시장은 미국-이란의 외교적 중재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반등했다. 이란 누르뉴스에 따르면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이날 테헤란에서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군 총사령관과 만나 중재 노력과 역내 정세를 논의했다.

중동 지역 매체를 중심으로 카타르와 파키스탄이 미국과 이란에 새로운 평화 중재안을 제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중재안의 구체적인 내용이나 양측의 수용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중동 정세 불안 해소 기대감이 커지면서 장 초반 배럴당 112달러에 육박했던 브렌트유 가격은 109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전반적인 투자심리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AI 산업의 대규모 투자에 따른 자금조달 부담과 수익성 우려는 여전했다. CNBC는 한국 AI 기업 엘리스가 이날 한국 증시 상장 첫날 30% 넘게 폭락하면서 뉴욕증시에서도 기술주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고 전했다.

애플(-1.00%), 메타(-1.59%) 등 대형 기술주가 이날 하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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