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전격 기자회견하고 "부족함 성찰하겠다"…지명 20일만에 낙마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가 잠시 정회되자 청문회장을 떠나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고 있다. 2026.9.15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김정진 기자 =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음을 깊이 받아들이며 부족함을 깊이 성찰하겠다"며 이 같은 의사를 밝혔다.
김 후보자의 자진 사퇴는 이재명 대통령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지 20일 만에 이뤄졌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한 시점을 기준으로는 이틀 만이며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기자회견에서 김 후보자의 임명 문제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말한 지 하루만이다.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이른바 신약 임상실험 청탁 로비 의혹 등을 고리로 한 국민의힘의 공세가 거셌고. 청문회 이후에도 임명 반대 여론이 이어졌다.
kong7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