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거장과 현대 작가가 한자리에…브뤼셀서 한국화 전시회

브뤼셀에서 만나는 한국화
(브뤼셀=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17일 저녁 주벨기에EU 한국문화원에서 한국화 46점을 소개하는 개특별전시회 개막식이 열렸다. [주벨기에EU 한국문화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브뤼셀=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조선 시대 거장들의 대표작과 이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현대 작가들의 작품 등 한국화 46점을 소개하는 특별전시가 17일(현지시간) 주벨기에유럽연합(EU) 한국문화원(원장 안세희)에서 막이 올랐다.

'다시 그린 세계 2026: 순수와 혼종'이라는 부제 아래 진경산수화의 개척자인 겸재 정선의 '숙몽정', 추사 김정희의 '사시묵죽도사폭병', 표암 강세황의 '표옹선생서화첩' 등 조선후기 대가의 작품과 함께 송지인, 최수련, 최해리, 황규민 등 현대 작가 4인의 작품이 관람객을 만난다.

'숙몽정', '사시묵죽도사폭병' 등을 소장한 일민미술관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전시는 오는 11월 13일까지 이어진다.

한국문화원은 일민미술관의 전통 소장품과 동시대 작가들의 현대 작품을 한 공간에 나란히 선보이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전통과 동시대 예술이 끊임없이 호흡하며 발전해 온 한국화의 정체성과 매력을 벨기에 관객에게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ykhyun14@yna.co.kr

조회 22 스크랩 0 공유 0
댓글 0
댓글 정렬 옵션 선택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