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처 "정장 지양·구두 금지"…공무원 면접시 간편복장 권고

'양복값 만만치 않아' vs '일반복이 더 비싸' 반응 엇갈려

인사혁신처 면접시험 복장 안내 권고
[인사처 공고 캡처]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인사혁신처가 국가공무원 면접시험에서 가급적 정장을 입지 말라고 권고하고 나섰다.

11일 국가공무원 채용시스템에 따르면 인사처는 전날 게재한 '면접시험 복장 안내 공고'에서 "면접 복장은 본인의 역량 발휘에 지장을 주지 않는 간편한 옷차림(깔끔한 평상복)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녀 모두 정장 착용을 지양하고 넥타이, 정장 구두 착용을 금지한다"며 "넥타이·정장구두 착용 시 넥타이는 풀고 정장 구두에는 덧신을 씌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인사처는 AI(인공지능) 생성 이미지를 활용한 복장 예시도 첨부했다.

인사혁신처 면접시험 복장 안내 권고
[인사처 공고 캡처]

인사처는 공고에 대해 "(복장을) 본인의 역량 발휘에 지장을 주지 않는 간편한 옷차림으로 권장하고 있다"며 "그러나 대부분의 응시자는 정장 차림으로 면접에 응시하고 있어 면접 분위기가 부자연스럽고, 구두 발자국 소음 등으로 인해 시험 운영에 지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공고를 놓고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의견이 갈렸다.

일부는 '양복값이 만만치 않다'며 긍정적 입장을 보였지만, '일반복이 더 비용이 든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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