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온 더 블럭’이 ‘피터팬 아빠’ 고(故) 전경철 작가를 추모했다.

9월 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59회 ‘끝인 줄 알았지’ 특집에는 대통령 경호원에서 윙슈터가 된 임종순, 알코올 중독과 9년간 싸워온 간담췌외과 의사 이준서, 1세대 순정만화가 민애니 작가, 36년 차 배우 이정은이 출연해 릴레이 토크를 펼쳤다.
이날 방송 말미, 전경철 작가의 생전 모습이 담긴 추모 영상이 공개됐다. 27년간 중증 자폐 아들을 홀로 돌본 전 작가는 지난 5일 간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제작진은 부자의 마지막 만남 모습을 다시 보여준 후, 고인의 인터뷰를 전했다. 전 작가는 “아빠라는 존재는 깨끗이 잊고 네 행복만을 위해 살아가라고 하고 싶은데, 그건 솔직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누군지는 잘 몰라도 떠올리면 문득 그리운 한 사람이 있다고 기억해 주길”이라며 아들에게 바라는 점을 전했다. 끝으로 “27년간 행복을 안겨준 우리 잘생긴 아기를 품에 안고 있을 것”이라며 애틋한 부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행복했던 소풍을 마친 故 전경철 작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애도를 표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MC 유재석이 다양한 ‘자기님’을 만나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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