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홍수로 9명 사망…외국인 291명 포함 여행객 384명 실종

실종 외국인에 인도인 105명 포함…한국인 8명도 연락 두절

홍수 난 네팔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히말라야 산악지대에 있는 네팔 중북부 지역에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해 9명이 숨지고 외국인 290여명을 포함한 여행객 380명가량이 실종됐다.

이 곳에서 한국인 8명도 연락이 두절되고 또 다른 한국인 10명은 고립된 상태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네팔 중북부 바그마티주 일대에서 폭우로 인해 대규모 홍수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9명이 숨지고 외국인 291명을 포함한 여행객 384명이 실종됐다고 네팔 관광청은 밝혔다.

그러면서 실종된 외국인 중에는 인도인 105명이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사고 지역은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쪽으로 120㎞가량 떨어진 곳으로 히말라야산맥에 있는 중국 티베트 자치구 국경 지역이다.

홍수 난 네팔
[EPA=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 외교부도 네팔 바그마티주 라수와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로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던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한국인 직원 8명이 연락 두절됐다고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또 다른 한국인 10명도 현지에서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고 있으며 네팔 정부는 사고 현장에 헬기를 투입했다.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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