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이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시장 후보 출마 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과 인터뷰 하고 있다. 2026.3.26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은 15일 국회에서 우파 단체와 함께 '5·18 민주화운동 재조명 포럼'을 진행해 논란이 된 자당 이진숙 의원을 향해 "나라와 역사 앞에, 국민과 당원 앞에 신속하고 분명하게 사과하라"고 말했다.
정점식 원내대표 정책특보인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부정하거나 훼손하는 것은 우리가 지켜야 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스스로 훼손하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잘못된 역사 인식과 언행에 대해서는 진영을 떠나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이러한 일이 국민의힘 안에서 반복된다면, 어렵게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려는 당에도 다시 한번 정치적 상처를 남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친한(친한동훈)계 한지아 의원도 SNS를 통해 "모든 주장이 '학술'이라는 이름으로 정당화될 수는 없다"면서 "국가 폭력으로 희생된 시민과 그 가족들의 아픔까지 다시 의심하고 폄훼하는 것은 단순한 토론, 학술적 논쟁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옛 동교동계 정치인인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의 조카인 그는 "자유에는 책임이 따르고, 토론에도 지켜야 할 선이 있다"면서 "5·18 정신을 존중하고 계승한다는 국민의힘의 원칙은 절대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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