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전문 자문사 프랜차이즈M&A거래소는 8월을 맞아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우량 매물 9곳을 선별해 5일 공개했다. 이번 리스트는 탄탄한 물류 마진, 독점적 상권, 효율적 운영 구조 등 명확한 '수익성'을 증명한 강소 브랜드 중심으로 구성됐다.

D사는 과거 대기업 식품사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았을 만큼 독보적인 브랜드 경쟁력과 물류 시스템을 입증받은 바 있다. 강점은 '3PL 없는 100% OEM 직배송 구조'와 '원팩(One-Pack) 조리 시스템'이다. 또한 자체 소분 자동화 설비 5대를 보유·운영하고 있어 높은 물류 마진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E사는 베이커리카페로 센트럴키친과 현장생산을 조합하고 레시피의 표준화로 인건비를 효율화를 구축했다. 특수상권(스타필드, 코레일, 이마트 등) 입점으로 추가적인 조기 확장성이 기대된다. F사는 제주 흑돼지라는 명확한 전용 상품을 앞세워 오피스 상권 내에서 사실상 독점적인 포지션을 구축한 프리미엄 고깃집 브랜드다. 단일 직영 매장임에도 불구하고, 회사 회식 등 단체 예약 1건에 2시간 회전당 300~400만원의 매출이 발생하는 등 고객단가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G사는 계절과 경기 변동의 영향이 적은 한돈 프리미엄 국밥을 주력으로 내세워 전 매장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했으며, 현재 전 매장의 월평균 매출은 약 3,500만원에 달한다. 불황에 강한 스테디셀러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H사는 광주광역시를 기반으로 평균 업력 4년 이상의 가맹점 5개를 보유한 돈까스 프랜차이즈다. 다수의 소형 본부가 놓치고 있는 로열티를 전 가맹점에서 이미 수취하는 제도화된 수익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여기에 물류마진을 더해 연 약 8,7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중이다. I사는 소형 평수에서 높은 매출 효율을 내는 2년차 맥주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14~35평의 소형 매장임에도 본사 제시 표준 모델 기준 점포 순이익률이 38%에 달해 점주 수익성이 뛰어나다.
딜소싱 자문을 담당하고 있는 오수진 공인회계사(KICPA)는 "최근 F&B M&A 시장에서는 외형보다 독점적인 물류 마진과 안정적인 현금 흐름이 핵심 지표"라며 "매도인의 합리적인 희망가 책정으로 투자 부담이 낮은 만큼, 안정적인 반복 매출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