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전통시장에 화재 예방 '순찰 로봇' 시범 투입

전통시장 순찰 로봇
[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제천=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순찰 로봇을 시범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총사업비 1천950만원이 투입된 이 순찰 로봇은 자율 주행 기능을 바탕으로 제천역전한마음 시장에서 이달부터 연말까지 약 5개월 동안 매일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시장 내부를 순찰한다.

고해상도 카메라와 열화상 센서를 통해 연기와 불꽃, 이상 온도 상승 등 화재 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비정상적인 상황이 발생하면 제천시와 소방, 경찰에 상황을 전파해 초기 대응을 지원한다.

시는 다음 달 순찰 로봇에 소화 용수 투입 등 초기 화재 진압 기능을 추가해 시범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제천역전한마음시장은 지난해 화재로 점포 4곳이 전소되는 피해를 겪은 바 있어 이번 사업을 통해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범운영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시민과 상인이 안심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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