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필승교 수위 10m 넘어…소방청,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임진강물 방류하는 군남댐
(연천=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임진강 필승교 수위가 하천 행락객 대피 수위인 1m를 넘어선 15일 오전 경기도 연천군 임진강 군남홍수조절댐에서 강물이 방류되고 있다. 2026.7.15 andphotodo@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소방청은 21일 북한 황강댐 방류와 집중호우로 인한 임진강 최북단 필승교 수위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최용철 단장(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임진강 주변과 하천·저지대 등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가용 소방력을 선제적으로 배치할 것을 지시했다.

동원된 소방력은 수도권·영남·호남·충청강원 4개 권역 119특수구조대원 28명과 장비 13대, 서산119화학구조센터 대용량 포방사 시스템 1세트와 운용인력 7명 등이다.

최 단장은 또 긴급구조 활동 과정에서 현장 대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현장에 파견된 상황관리관과 유기적인 연락 체계를 구축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 관계기관과 기상 상황, 주민대피와 소방력 운용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범정부 차원 대응체계를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0분 기준 필승교 수위는 10.15m로, 접경지역 위기 대응 관심 단계 수위(7.50m)를 훌쩍 넘는 수준까지 차올랐다.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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