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반도체 훈풍에 닛케이 1.74%↑…중화권 혼조[Asia오전]

지난달 23일 일본 도쿄 한 증권사 전광판 앞에 닛케이225지수가 표시된 모습./사진=로이터

불안해진 중동 정세에도 미국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반등한 영향으로 21일 일본 도쿄 닛케이225지수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74% 오른 6만5255.68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상승 폭은 장중 한때 1500포인트를 넘기도 했다.

사흘의 연휴를 앞둔 지난 17일 지수가 급락한 만큼 이날엔 낙폭이 컸던 종목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반등하고 이날 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것도 영향을 줬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한국 증시가 반등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중화권 증시는 엇갈린 움직임을 보였다. 이날 오전 11시30분 기준 대만 가권지수는 3% 가까이 오른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는 소폭 하락한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이 열흘 연속 이란을 공격하며 중동 정세가 불안정해진 영향으로 보인다.

미 중부사령부는 20일(현지시간) 대이란 추가 공습에 나서면서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 공격에 사용되는 이란의 군사력을 더욱 약화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란 공격으로 미군 장병이 숨질 때마다 이란이 몇 배의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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