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생 농장 포함 소·돼지 38마리 살처분 및 인접 6개 시·군 소독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경북 예천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지 엿새째인 8일 대구 군위군 한 한우 축사에서 대구시 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들이 구제역 예방을 위한 방역을 하고 있다. 2026.7.8 psik@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세린 기자 =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3일 경북 예천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관련해 긴급 백신접종과 예찰, 소독 등 방역 조치를 완료했으며 현재까지 추가 의심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중수본은 예천의 돼지농장 1곳과 소 농장 5곳에서 구제역 발생을 확인한 뒤 발생 농장과 반경 3㎞ 이내 농장에 이동 제한을 하고, 양성으로 확인된 소 24마리와 돼지 14마리 등 총 38마리를 살처분했다.
또 예천과 인접한 경북 안동·의성·상주·문경·영주, 충북 단양 등 6개 시·군의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하고 방역 차량 69대를 투입해 집중 소독을 실시했다.
중수본은 예천과 인접 6개 시·군의 우제류 농장 8천122곳, 약 85만2천 마리를 대상으로 긴급 백신접종과 임상검사를 모두 마쳤다.
발생 농장과 역학 관련 농장에 대한 3차 임상검사에서도 이상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전국 우제류 사육농장 약 9만7천곳을 대상으로 한 전화 예찰에서도 특이사항은 없었다고 중수본은 설명했다.
중수본은 발생 농장의 마지막 매몰일로부터 21일이 지난 오는 25일 이후 발생 농장과 반경 3㎞ 내 우제류 사육농장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실시해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면 이동 제한을 해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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