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폭염이 이어진 20일 제주 서귀포시 서귀동 소정방폭포를 찾은 탐방객이 여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2026.7.20 jihopark@yna.co.kr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도는 21일 늦은 밤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가운데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10㎜다.
아침 최저기온은 26∼27도(평년 24∼25도), 낮 최고기온은 30∼34도(평년 29∼31도)로 예상된다.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산지와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 전역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제주시와 서귀포시 동부·중산간은 35도 안팎까지 올라 무덥겠다.
또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제주기상청은 "야외활동과 농작업은 가급적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며 "열대야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면 다음 날 온열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짧아지겠다.
특히 중산간 이상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매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또 당분간 제주도 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제주 해안과 추자도는 해무가 유입됐다가 빠져나가기를 반복하면서 가시거리가 200m 안팎으로 짧아질 수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와 해상 교통 이용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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