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은 모든 사람을 부수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 부서진 자리에서 더 강해진다.”
미국 소설가. 고등학교 졸업 후 기자로 세계 각지를 여행하고 여러 전쟁을 취재하며 다양한 경험을 소재로 소설 창작에 전념했다. 전쟁문학의 명작으로 꼽히는 ‘무기여 잘 있거라’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이후 십여 년 만에 ‘노인과 바다’로 퓰리처상, 노벨 문학상까지 받았다. 오늘은 그가 태어난 날. 1899~1961.
☆ 고사성어 / 기백기천(己百己千)
남이 어떤 일을 한 번에 잘했다면 나는 백 번을 노력하며, 남이 어떤 일을 열 번에 잘했다면 나는 천 번을 노력한다는 뜻이다.
중용(中庸) 20장 애공문정(哀公問政)에 나온다. “그렇게 해서 남이 한 번에 잘하면 나는 백 번을 하며, 남이 열 번에 잘하면 나는 천 번을 해야 한다[人一能之 己百之 人十能之 己千之]. 이 방법을 해낼 수 있다면, 지금 비록 어리석더라도 반드시 현명해지며, 지금 비록 유약하더라도 반드시 강해질 것이다.”
☆ 시사상식 / 헤테로토피아(Heterotopia)
‘다른, 낯선, 이질적인’이라는 뜻의 헤테로(heteros)와 ‘장소’를 뜻하는 토포스(topos)가 합쳐진 단어로, 직역하면 ‘다른 장소’를 뜻한다. 현실 세계에 존재하지만, 일상적인 공간의 논리와는 다르게 기능하는 ‘균열된 공간’을 뜻한다. 어린 시절의 다락방·박물관·영화관 등이 이에 해당한다. 유토피아(Utopia)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이상향이고, 디스토피아(Dystopia)가 현대 사회의 부정적인 측면들이 극대화된 어두운 가상 사회라면, 헤테로토피아는 그 사이에 자리한 개념이다.
☆ 속담 / 가마 속의 콩도 삶아야 먹는다
다 된 듯 쉬운 일이라도 손을 대어 힘을 들이지 않으면 이익이 되지 않음을 비유한다.
☆ 유머 / 우체국에 생긴 일
우체국에서 수신인이 ‘하늘나라 하느님이 계신 곳’ 편지가 나오자 개봉해 봤다. ‘하느님. 갑자기 돈 10만 원이 필요합니다. 급히 쓸데가 있는데 돈은 구할 수도 없고. 제발 10만 원 좀 이 주소로 보내주세요. XX도 XX시 XX면 ㅇㅇㅇ-3 번지’
어이없긴 하지만 불쌍해 직원들이 5만 원을 모금해 보내줬다.
며칠 뒤 온 답장.
‘하느님 보내주신 돈은 잘 받았습니다. 10만 원의 절반인 5만 원밖에 없더라고요. 처음에는 의아했습니다. 이것이 진정 하느님의 뜻인가 하고요. 그러나 그 돈만으로도 유용하게 잘 썼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 나머지 돈은 아무래도 그 망할 놈의 우체국 놈들이 뜯어먹은 거 같습니다. 나쁜 놈들 같으니라고. 절대로 용서하지 마세요.’
채집/정리: 조성권 멋있는삶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