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전쟁](상보)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 "미리 경고하자면 아마도 우리는 오늘밤 그들(이란)을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루 전 미국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상선 3척을 공격한 데 대한 대응으로 이란 내 약 80곳의 목표물을 공습하고 이란 석유 제재 조치를 복원했다. 이에 이란도 중동 내 미군 기지를 공격하면서 휴전이 무산될 수 있단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오는 11일로 예상됐던 후속 실무협상의 성사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앞서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을 만나서도 이란과 체결한 종전 양해각서(MOU)가 사실상 끝났다며 양국 간 군사적 충돌이 재개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단의 대화를 막진 않겠다면서도 "그들(이란)을 상대하는 건 시간 낭비일 뿐"이라면서 이란 지도부를 향해 "쓰레기같은 이들"이라고 맹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