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윗'이 '킹 오브 킹스' 장성호 감독과 함께한 특별 GV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개봉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제목: 다윗 | 영제: David | 감독: 필 커닝햄, 브렌트 도스 | 출연(더빙): 박보검, 장광, 차지연, 송준석, 시영준 외 / 출연(자막): 브랜든 엥그먼, 필 위크함, 브라이언 스티베일, 애덤 마이클 골드, 미리 메시카 등 | 수입/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오는 7월 10일 개봉을 앞둔 애니메이션 '다윗'은 지난 6일 오후 7시 30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특별 GV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킹 오브 킹스' 장성호 감독과 씨네플레이 주성철 편집장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다윗'은 어머니의 노래와 함께 성장한 평범한 목동 다윗이 세상이 두려워한 거인 골리앗과 맞서고, 훗날 왕의 운명을 받아들이게 되는 과정을 담아낸 애니메이션이다.
주성철 편집장은 "'다윗'을 다룬 기존 작품들이 골리앗과의 대결을 중심으로 전개됐다면, 이번 작품은 가족과 어머니의 서사를 전면에 내세우며 차별화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이에 장성호 감독은 "가족과 어머니의 이야기를 중심에 둔 각색이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로 만들었다"며 "신앙적인 의미를 유지하면서도 일반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도록 균형을 맞추는 과정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작품의 각색을 높이 평가했다.
프로덕션 완성도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장 감독은 "인물은 물론 배경과 소품까지 에셋의 완성도가 매우 뛰어났다"며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작품에 견줄 만큼 높은 수준의 화면을 구현한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는 사울 왕이 고통에 괴로워하는 장면을 꼽았다. 그는 "벽면의 태피스트리와 인물의 표정, 움직임, 빛과 그림자의 연출이 매우 뛰어났다"며 "애니메이션을 넘어 한 편의 영화 같은 시네마틱한 장면이었다. 덕분에 사울의 심리가 자연스럽게 전달됐다"고 설명했다.
연출 기법에 대해서도 의견을 전했다. 장성호 감독은 "'다윗'은 실사 영화에서 사용하는 촬영 문법을 애니메이션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며 "과도한 연출 대신 절제된 카메라 워크를 선택한 덕분에 대서사시의 규모와 영웅 서사가 더욱 효과적으로 살아났다"고 분석했다.
주인공 다윗 역을 맡은 박보검의 더빙 연기에 대해서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장 감독은 "처음 캐스팅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잘 어울릴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애니메이션 더빙은 캐릭터만의 목소리를 찾는 과정이 쉽지 않은데 박보검은 자연스럽게 자신만의 톤을 완성했고, 노래 역시 훌륭하게 소화했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장성호 감독은 "'다윗'은 종교적인 의미를 넘어 역사적으로도 큰 울림을 전하는 인물을 아름답게 담아낸 작품"이라며 "많은 관객들이 극장에서 직접 만나보길 바란다"고 추천의 말을 전했다.
한편 '킹 오브 킹스' 장성호 감독과 씨네플레이 주성철 편집장이 함께한 특별 GV를 성공적으로 마친 애니메이션 '다윗'은 오는 7월 10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작품의 연출과 메시지를 깊이 있게 조명한 이번 GV는 개봉을 앞둔 '다윗'의 완성도와 매력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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