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폭염주의보' 작년보다 12일 빨라…시민행동요령 등 안내

서울시, 폭염종합지원상황실 가동…취약 어르신 등 돌봄 강화

청계천 피서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서울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더위가 나타난 16일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더위를 피하고 있다. 2026.6.16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시는 18일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시내 동남권과 서남권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대상 지역은 강동·송파·강남·서초구와 강서·양천·구로·영등포·동작·관악·금천구 등 총 11곳이다.

이번 폭염주의보는 서울 지역에 올여름 들어 처음 내려진 것으로, 지난해 첫 발령일인 6월 30일보다 12일 빠른 것이라고 시는 전했다.

시는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한다. 이곳에서는 기상 현황, 피해 발생 현황, 취약계층 및 취약시설 보호 현황 등에 대한 모니터링과 대응 활동을 관리한다..

폭염 특보가 발령된 11개 각 자치구에서도 상황실 운영과 냉방·응급구호 물품을 비축하는 등 폭염 피해 발생에 대비하며 서울시와 협업 체계를 유지한다.

시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돌봄이 필요한 취약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 등 돌봄 활동도 강화한다.

또 야외 작업으로 온열질환에 취약한 건설노동자 보호를 위해 충분한 휴식시간 보장, 휴게공간 마련 등을 권고하고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시민행동요령을 시 보유 전광판을 활용해 안내한다.

시민행동요령과 실시간 재난속보, 무더위쉼터,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 정보는 서울시 재난안전정보 포털인 '서울안전누리'(https://safecity.seoul.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올해는 무더위가 일찍 시작됐다"며 "서울시는 취약계층 보호 등 폭염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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