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정미
이제는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했는데요 아직 동양인에 대한 인종차별이 남아있다는걸 이번 기사를 통해 느꼈어요 다행히 사과를 하긴 했는데요 조금은 씁쓸함이 남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번 기사 내용을 살펴볼게요!
<기사내용 정리>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장에서 한국인 유튜버를 향해 두 눈을 찢는 제스처를 해 ‘인종차별’ 비판을 받은 멕시코 남성이 공개적으로 사과했습니다
멕시코 남성 울리세스 페르난도 베르날 미라몬테스는 14일(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 사과문과 영상을 올렸어요 그는 “이번 사태로 인해 발생한 모든 일에 대해 진심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공개적으로 사과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고요
또 “일어난 일에 대해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고 현재 내가 져야 할 책임을 알고 있다”며 “이 상황이 불편함을 끼쳤다는 걸 인정하고 가장 진심 어린 사과를 명확하고 정중하게 표현하고자 한다”고 덧붙이며 그는 멕시코 할리스코주에서 측량, 지리정보 관련 협회장을 맡고 있었는데, 이번 일로 사퇴한 것으로 전해졌다는 것이 기사 내용입니다!
<눈찢기 조롱의 오랜 역사>
인터넷과 SNS의 발달로 전 세계가 실시간으로 연결되면서 우리는 방구석에 앉아 지구 반대편의 문화를 즐기는 글로벌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의 콘텐츠와 유튜버들의 영향력이 해외로 뻗어나가면서 세계 곳곳의 일상을 전하는 영상들이 큰 사랑을 받고 있죠. 하지만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듯, 국경을 넘나드는 소통이 활발해질수록 그 이면에 도사리고 있던 해묵은 갈등과 혐오의 민낯도 심심치 않게 마주하게 됩니다. 최근까지도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한국인 유튜버들을 향한 해외 현지인들의 눈 찢기 제스처 사건들이 바로 대표적인 예입니다.
유튜브 카메라를 켜고 낯선 이국의 거리나 식당에서 현지의 매력을 친근하게 전하려는 한국인 크리에이터들에게, 지나가던 현지인들이 다가와 손가락으로 눈을 양옆으로 길게 찢으며 조롱하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눈을 의심케 만듭니다. 화면 너머로 그 모습을 지켜보는 국내 시청자들은 물론이고, 현장에서 무방비하게 모욕을 당한 유튜버가 느끼는 당혹감과 모멸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큽니다. 이러한 아시아인 비하 행위는 단순히 철없는 개인의 일탈이나 가벼운 장난으로 치부하기에는 너무나 깊은 역사적 혐오의 뿌리를 두고 있으며,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아주 무거운 과제와 반성할 점들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우선 이 눈 찢기 제스처, 이른바 슬랜트 아이 행위가 왜 이토록 심각한 인종차별이자 범죄에 가까운 모욕인지 그 본질을 명확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습니다. 가해자들은 종종 걸렸을 때 "그저 동양인의 신체적 특징을 묘사한 것뿐이다", "친근함의 표시였다"라며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고는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서구 중심적인 시각에서 아시아인을 철저하게 타자화하고 서구인보다 열등한 존재로 낙인찍어온 오랜 차별의 역사에서 비롯된 명백한 비하 의도의 표현입니다. 서구 사회에서 아시아인을 지칭할 때 쓰이던 황색 재앙이라는 멸칭이나, 아시아인은 지능은 높을지 몰라도 신체적으로 왜소하고 감정이 없는 로봇 같다는 식의 부정적인 고정관념이 투영된 시각적 폭력인 것이죠.
특히나 이 행위가 더 악질적인 이유는 공공장소에서 불특정 다수를 향해, 혹은 카메라를 들고 있는 유튜버라는 약자를 향해 순식간에 게릴라식으로 행해진다는 점에 있습니다. 콘텐츠를 제작하는 유튜버 입장에서는 현지인들과의 마찰을 피해야 하고 영상의 분위기를 망치지 않아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 때문에, 눈앞에서 대놓고 인종차별을 당해도 즉각적으로 분노를 표출하거나 강하게 항의하기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습니다. 차별 가해자들은 바로 이러한 유튜버의 사회적 위치와 제약, 그리고 동양인은 온순해서 거칠게 반항하지 못할 것이라는 비겁한 계산 속에서 더욱 당당하고 가학적으로 혐오를 배설하는 것입니다. 이는 문명사회에서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저열한 권력 행위이자 폭력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안타깝고 분통 터지는 현실을 보며 단순히 해외 가해자들을 비난하고 분노하는 것에만 그쳐야 할까요. 아닙니다. 이번 사건들은 거울을 들어 우리 자신의 내부를 비추어보게 만드는 뼈아픈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남에게 차별을 당했을 때 느끼는 그 서글픔과 모멸감을 아주 잘 알면서도, 과연 우리 대한민국 사회는 다른 인종과 민족을 향해 얼마나 공정하고 성숙한 시선을 보내고 있는지 정말 냉정하게 자문해 보아야 합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우리 내부의 다문화와 타 인종을 향한 시선 역시 그리 떳떳하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우리가 서구 사회나 타국에서 당하는 인종차별에는 격렬하게 분노하면서도, 국내에 들어와 살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나 동남아시아 출신의 이주민들, 혹은 흑인들을 향해 우리가 무심코 던지는 시선과 언어 속에는 얼마나 거대한 차별과 편견이 숨어있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텔레비전 예능 프로그램이나 유튜브 콘텐츠에서 흑인의 피부색이나 곱슬머리를 개그의 소재로 삼아 희화화하거나, 동남아시아인들의 한국어 발음을 우스꽝스럽게 흉내 내며 낄낄거리던 모습들이 불과 얼마 전까지 우리 사회의 일상이었습니다.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온 이주 여성들을 우리보다 경제적으로 낙후된 나라에서 왔다는 이유만으로 은연중에 무시하고 가르치려 드는 고압적인 태도 역시 해외에서 한국인 유튜버가 겪은 눈 찢기 조롱과 본질적으로 하등 다를 바 없는 저급한 인종차별입니다.
<배워야할 점>
우리가 진정으로 해외에서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원한다면, 먼저 우리 사회 안에 깊숙이 자리 잡은 인종적 위계주의와 혈통 중심적 폐쇄성을 완전히 깨부수어야 합니다. 백인이나 경제 선진국 출신의 외국인에게는 지나칠 정도로 친절하고 관대한 반면, 유색인종이나 개발도상국 출신의 이웃에게는 차갑고 배타적인 이중잣대를 들이대는 아시아의 인종주의를 우리 스스로 극복하지 못한다면, 우리가 해외에서 당하는 차별에 대해 목소리를 높일 도덕적 정당성은 힘을 잃을 수밖에 없습니다.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는 내가 피해자일 때만 주장하는 방패가 아니라, 내가 강자이거나 다수자일 때도 타인의 권리를 온전하게 지켜주는 양날의 검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 글로벌 혐오의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반성과 실천은 교육과 제도, 그리고 인식의 전방위적인 체질 개선입니다. 학교 교육에서부터 단순히 영어 점수를 올리고 서구 문화를 모방하는 것을 넘어, 전 세계 다양한 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동등한 가치로 존중하는 진정한 의미의 다문화 인권 교육이 체계적으로 강화되어야 합니다. 나와 다르게 생긴 사람, 나와 다른 언어를 쓰는 사람을 마주했을 때 신기해하거나 품평하는 것이 아니라, 나와 똑같은 존엄성을 가진 한 명의 인간으로 바라보는 공감 능력을 어릴 때부터 길러주어야 합니다. 아울러 미디어나 인터넷 방송에서도 타 인종을 모욕하거나 편견을 조장하는 콘텐츠에 대해 사회적으로 엄격한 도덕적 기준을 적용하고 퇴출시키는 성숙한 시민 의식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런 상황을 볼 때 이번 제스처를 멕시코의 다른 국민들이 나서서 질타하고 있는 모습은 이제는 이런 조롱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대중들이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고 비판의 대상이 된다는 것이 많이 좋아진 모습이라고 생각하고요 점점 이런 문화는 없어져서 동서양 상관없이 모두가 인정받기 바랍니다!
<느낀점>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한국인 유튜버들이 겪은 눈 찢기 상처는 우리에게 큰 아픔과 분노를 주었지만, 역설적으로 우리 사회가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인권 의식을 갖추었는지 점검하게 만드는 소중한 예방주사가 될 수 있습니다. 차별에 맞서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똑같은 혐오로 되갚아주는 것이 아니라, 혐오보다 훨씬 더 넓고 깊은 연대와 존중의 가치를 몸소 실천해 보이는 것입니다.
멕시코에서 먼저 나서서 분노를 표해준 것으로 저는 많이 성숙해진 문화를 느꼈어요! 이런 잘못된 행동에 같이 동조하지 않고 문제라고 표현하고 잘못되었다는 것을 보며 저는 앞으로는 확실히 이런 인종차별 제스처가 없어질 것이라는 희망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우리 땅에 발을 딛고 살아가는 모든 이방인들을 따뜻하게 품어주고 그들의 인권을 나만큼 소중히 여길 때, 비로소 전 세계 어디에서도 대한민국 국민들이 단지 눈 모양이 다르다는 이유로 조롱받지 않는 당당하고 안전한 세상이 열릴 것이라고 생각해요! 카메라 뒤에 숨은 비겁한 눈 찢기 조롱은 이제 영원히 없어지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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