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란도 종전 확인…“19일 서명 예정”

14일 이란 테헤란의 이슬람 혁명 광장에서 한 여성이 이란 국기를 흔들고 있다. AP연합뉴스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차관이 15일 종전 양해각서 체결에 따른 전쟁 중단을 발표했다.

가리바바디 차관은 이란 현지 방송에 출연해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전쟁과 군사작전이 즉각적이고 영구적으로 종료될 것이라고 선언하며,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도 해제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블룸버그통신 등이 전했다. 차관은 “사악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공격해온 적은 모든 목표에서 패배했으며, 이란은 이번 전쟁에서 위대한 승리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이란 반관영 통신사 타스님은 이란과 미국이 오는 19일 스위스에서 양해각서 최종안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란 국영방송(IRIB)도 가리바바디 차관을 인용해 이란이 핵 프로그램 및 제재 해제를 주제로 미국과 60일간의 협상에 돌입하는 것은 미국 쪽의 사전 이행 조건 충족 여부에 달려 있으며, 이란은 지금부터 서명식 전까지 해당 이행 여부를 자체적으로 검증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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