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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 한밭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6 길 위의 인문학' 운영기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주민이 일상에서 인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도서관과 문화기관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밭도서관은 국비 1천만원을 지원받아 오는 8월부터 3개월간 시민 참여형 인문 프로그램인 '공존, 사랑, 이해로 만나는 042 생생 공존 인문학'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밭도서관이 그동안 지역 문화시설들과 쌓아온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도서관 안에서 이뤄지는 강연에 그치지 않고 동물원과 아쿠아리움 등 지역 문화시설을 찾아가 탐방과 체험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인문학적 시각에서 살펴보고, 생명 윤리와 공존의 가치를 되새기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세부 일정과 참여자 모집은 한밭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이기영 한밭도서관장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인문학을 체감하고 인간과 자연이 함께 살아가는 공존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sykim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