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한화에어로 사고 피해 지원 전담공무원 배치

폭발 원인 규명 착수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2일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안으로 소방 차량이 들어가고 있다. 전날 사상자 7명이 발생한 폭발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 합동 감식이 이날 진행된다. 2026.6.2 soyun@yna.co.kr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대전 유성구는 7명의 사상자를 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 사고와 관련, 피해자 지원과 사고 수습 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구는 사고 발생 직후 피해자 가족 전담팀을 구성하고 과장급 팀장을 중심으로 1대1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피해자 가족과의 소통을 전담하고 있다.

유가족의 요구사항이 신속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현재 재난상황관리반·긴급생활안정지원반 등 13개 실무반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사고 수습과 피해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성구 재난피해자지원센터'를 운영하며 고용노동부·국민연금공단 등 관계 기관과 함께 민원을 접수하고 긴급구호 활동을 벌이는 등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문용 유성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부상자, 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및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협력해 유가족 지원과 보상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유가족과 부상자 등 심리 지원을 통해 정신적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일 오전 10시 59분께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5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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