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 12∼20도 낮 최고 26∼34도…전국 오존농도 '나쁨'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전국적으로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며 무더운 날씨를 보인 17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17 handbrother@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당분간 여름을 방불케 하는 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낮 기온은 오후 3시 24분 경남 밀양에서 35.1도, 오후 3시 36분 경북 경산에서 35.0도를 기록했다.
경북 경주는 오후 2시 43분 34.8도, 경북 김천은 오후 3시 19분 34.7도, 경북 포항은 오후 1시 30분 34.6도를 기록하는 등 경상권을 중심으로 기온이 높았다.
한반도가 고기압 영향권에 놓이면서 평년(아침 10∼15도·낮 21∼26도)보다 덥고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12∼20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6도와 30도, 인천 15도와 28도, 대전 15도와 30도, 광주 15도와 32도, 대구 18도와 34도, 울산 17도와 32도, 부산 18도와 28도다.
19일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14∼20도와 24∼33도로 예보됐다.
한낮 자외선 지수도 전국에서 '매우 높음' 수준을 기록하겠다. 햇볕에 수십 분 노출되면 피부에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정도이니 주의해야 한다.
햇볕이 강해 오존도 짙겠다. 오존은 대기오염물질이 햇빛과 광화학 반응하면 만들어진다. 18일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오존 농도가 '나쁨', 특히 울산과 경북은 '매우 나쁨' 수준이겠다.
당분간 서해상과 제주도해상은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섬 지역은 가시거리를 200m 밑으로 떨어트리는 짙은 안개가 끼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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