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소#vilD
인간이기를 포기한 사람이네요..정상이라면 저런 행동을 할 수가 없죠..아기가 무슨 죄입니까
이 사건은 읽을수록 화가 난다기보다 인간에 대한 회의감까지 들게 만드는 것 같네요. 생후 2개월 아기는 배고프면 울고, 불편하면 울고, 안아달라고 울 수밖에 없는 존재인데, 그걸 시끄럽고 귀찮다는 이유로 묶어두고 폭행했다는 건 도저히 정상적인 감정으로 이해가 안되네요. 부모라는 존재는 최소한 아이를 보호해야 하는 사람인데, 오히려 가장 약한 생명을 공포 속에 몰아넣었다는 점에서 너무 잔인하게 느껴집니다. 특히 아이는 저항도 못 하고, 도망도 못 가고, 오직 부모만 의지할 수 있었을 텐데 그 믿음이 그렇게 짓밟혔다는 게 정말 참담할 뿐이네요..
더 화가 나는 건 이런 상황에서도 “학대 의도는 없었다”는 식의 말을 했다는 부분이네요. 하루에 몇 시간씩 아이를 묶어두고 반복적으로 폭행했는데 그걸 학대가 아니라고 말하는 건 책임을 회피하려는 말일뿐이죠. 육아가 힘들 수는 있는데, 경제적으로 무너질 수도 있고, 정신적으로 버거울 수도 있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갓난아기를 때리고 죽음에 이르게 할 권리가 생기는 건 절대 아닙니다. 세상에는 힘든 상황에서도 아이 하나라도 지켜보려고 버티는 부모들이 훨씬 많은데.. 결국 이건 단순 실수가 아니라, 자기 감정과 욕구를 가장 약한 존재에게 폭력으로 풀어버린 행동이라는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