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경기도북부119특수대응단은 6년간 구조 임무를 수행한 구조견 '태공'이 은퇴하며 새 가족을 찾는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북부119특수대응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17년생 벨지안말리노이즈인 태공은 2019년 11월 현장에 배치된 이후 양주 채석장 매몰사고,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사고 등 전국 곳곳에서 실종자 수색에 투입됐다.
2023년 파주시에서 폭염 속 실종됐던 95세 치매 노인을 찾아내는 등 18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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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공은 2024년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구조견 분야 개인전에서 최고상인 'TOP DOG(1위)'를 차지했으며, 2021년 전국 119구조견 경진대회에서도 개인 2위에 오르는 등 경기북부소방의 이름을 드높이기도 했다.
소방 관계자는 "태공의 건강 상태와 임무 수행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은퇴를 결정했다"며 "앞으로 태공이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일반 가정을 대상으로 무상 분양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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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 자격과 절차 등 구체적 사항은 경기도북부119특수대응단 공식 홈페이지 또는 유선 문의(☎ 031-849-292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hch79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