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월 세상을 떠난 배우 안성기의 차남 안필립씨가 오는 29일 개막하는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아버지에게 주어지는 특별공로상을 대리 수상한다.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28일 “민성욱·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의 환영사로 개막식의 시작을 알린 뒤, 특별공로상을 시상한다”며 “올해 수상자는 고 안성기 배우로 한국 영화계에 남긴 업적을 기리고자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 안성기 배우의 아들 안필립이 참석해 대리 수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안필립씨는 아버지가 20년간 입었던 피코트 라펠 턱시도를 입고 시상식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레드카펫 행사는 안성기를 기리는 특별전과 연계되어 그와 깊은 인연을 맺은 동료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민제 기자 summer@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