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찾아온 재기의 기회를 잡기 위해 무모한 도전을 벌이는 코미디 영화.
공개된 매거진 포스터는 그 시절 가요계를 풍미했던 잡지 커버 콘셉트를 완벽하게 재현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대한민국을 강타할 혼성 그룹이 돌아온다!” 라는 카피와 함께 표지를 장식한 ‘트라이앵글’의 존재감으로 먼저 시선을 사로잡고, 곳곳에 숨겨진 디테일이 유쾌함을 더한다. 특히 팀을 상징하는 ‘빨초파’ 원색을 과감하게 풀착장한 ‘트라이앵글’ 멤버들의 비주얼과 스타일링은 단숨에 시선을 압도한다. 칼단발에 새침한 표정으로 도도한 무드를 완성한 현우(강동원), 힙합 체인 목걸이로 강렬한 개성을 각인시키는 상구(엄태구), 그리고 고글로 톡톡 튀는 에너지를 극대화한 도미(박지현)까지 한 프레임 안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과시하며 당대 최정상 스타 화보를 떠올리게 한다.
서로 다른 결의 스타일이 맞물리며 완성된 이 비주얼은, 단순한 콘셉트를 넘어 ‘트라이앵글’만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킨다. 여기에 부드러운 미소의 발라드 왕자 성곤(오정세)의 인터뷰 소개란이 삽입되어, ‘트라이앵글’과 얽히게 될 그의 활약과 관계성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카메라 앞 상큼발랄한 ‘절대매력’과는 정반대로, 카메라 뒤에서는 “뺨 맞는다”라며 거친 말을 내뱉는 트라이앵글 센터 ‘도미’의 반전 매력이 극에 활력을 더한다. ‘절대재력’ 을 손에 쥔 재벌가 며느리가 된 이후에도, 숨길 수 없는 화끈한 걸크러시 본능이 장면마다 시원한 쾌감을 터뜨린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역대급 코믹 변신과 이들이 빚어낼 환상적인 케미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와일드 씽'은 오는 6월 3일 개봉된다.



